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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브리핑을 열어 국가 전문 자격시험의 공인 어학 시험 성적 인정 기한을 확대하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국가전문자격 개별법률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와 고용노동부 등에 권고했습니다. 관련해서 확대 적용되는 자격시험은 어떤 게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토익 인정 기한 확대 얼마나?
과거에는 공인 어학 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2년으로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제도 개선으로 인해 토익, 텝스, 토플 등의 공인 어학 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5년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청년 취업 준비생들은 경제적인 부담과 시간적인 제약을 덜 받고 공인 어학 시험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 권고를 통해 총 15개 국가 전문 자격의 공인 어학 시험 성적 인정 기한이 확대될 예정입니다. 기존에는 공인 어학 시험의 유효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시험 응시 기관의 사전 등록 시스템에 등록해야 했습니다. 이는 유효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미리 등록 절차를 완료해야 했음을 의미합니다.
토익 토플 인정기간 확대 적용 자격시험 목록 15개
- 세무사
- 행정사 (외국어번역 행정사)
- 공인회계사
- 손해사정사
- 보험계리사
- 변리사
- 공인노무사
- 감정평가사
- 관광통역안내사
- 호텔경영사
- 호텔관리사
- 호텔서비스사
- 박물관 미술관 준학예사
- 경영지도사
- 기술지도사
결론
이번 제도 개선 권고를 통해 청년 취업 준비생들의 부담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를 들어, 토익이나 텝스의 응시료는 4만원 이상, 토플의 응시료는 약 220달러 (약 28만 원)입니다. 따라서 공인 어학 시험 성적의 인정 기한이 5년으로 확대되면, 청년들은 다시 공인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 또 시험을 보면서 준비 기간과 비용을 소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 기간 동안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서 다른 준비를 할 시간을 벌 수 있겠죠?
이번 국가 전문 자격 시험의 공인 어학 시험 성적 인정 기한 확대 제도 개선 권고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하고, 미래의 경제적 안정과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가 전문 자격을 취득하고자 하는 청년들은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