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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책 돈의 속성, 사업가 김승호 저

⎶M⏋VNO⎢ 2023. 1. 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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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로 경제 환경이 급변하고 글로벌 유동성장세가 이어지며 우리나라의 많은 젊은이들이 자산시장에 관심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시대의 흐름 속에 몸소 체득한 돈의 속성을 올바르게 알리고자 하는 해외 진출한 김승호 회장님이 쓴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무일푼에서 수천억 자산가로 성공한 저자 김승호

돈의 속성의 저자인 김승호는 직접 사업을 일구어 글로벌 기업을 성장시켰고 주식, 부동산, 금, 채권 등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통해 실전에서 우자를 직접 하면서 시장에 대응하고 돈을 다루는 그릇을 만드는 방법들을 이 책에서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 모으는 능력, 유지하는 능력, 쓰는 능력 4가지로 제시합니다. 어느 한가지만 가지고 있어서는 부를 지킬 수 없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책을 읽는 것만으로 이 능력이 저절로 길러지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들을 통해 읽고 또 읽으면서 부자가 되기 위한 습관, 태도, 생각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저자의 확신대로 반드시 부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책 돈의 속성, 김승호 저

돈을 벌려면 돈을 잘 알아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전부가 아니다, 돈보다 소중한 게 많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 돈 문제 때문에 걱정하고 싸우고 정말 소중한 것들을 잃습니다. 무슨 일을 하든 잘하기 위해선 본질을 잘 알아야 합니다. 정치를 잘하려면 심리를 잘 알아야 하고 운동을 잘하려면 신체를 잘 알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잘 알아야 합니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가난해지는 이유가 이겁니다. 부자들은 돈을 잘 알고 가난한 사람들은 돈을 모릅니다. 이 지식 차이가 행동 차이를 만듭니다. 가난한 이들은 돈의 속성에 맞지 않는 방식으로 살아가니 더욱 가난해집니다. 열심히 살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다면 부자는 알고 가난한 이들은 모르는 돈의 속성은 무엇일까요?

 

 

부자들은 돈을 존중한다

돈의 속성 책의 제일 첫 장에 등정하는 내용은 돈은 인격체라는 것입니다. 인격체를 대하는 수준으로 돈을 존중해야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마음이 가지 않습니다. 돈도 마찬가지입니다. 돈을 함부로 대하는 사람을 돈이 좋아할 리 없습니다. 꼭 인격체라고 비유하지 않아도 이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돈을 존중하지 않는 사람은 돈을 함부로 씁니다. 나를 지켜주고 자유롭게 해 줄 고마운 친구로 보지 않고, 내 만족을 위한 수단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니 자기 계발, 투자보다는 음주, 사치, 도박 등에 돈을 씁니다. 버는 대로 써버리니 당연히 돈이 모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끝없이 일해야 하고 아무리 많이 벌어도 부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맨해튼에서 만난 거지

김승호 저자가 미국 맨해튼에서 한 거지를 만난 에피소드가 이 책에 나옵니다. 맨해튼 메이시 백화점 앞에서 한 거지가 구걸하고 있었습니다. 김승호 회장과 몇몇 사람들이 그 거지에게 돈을 줬고 곧 그 거지는 짐을 챙켜 떠날 채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 거지가 구걸통 안에 들어있던 동전 몇 개를 바닥에 버리고 떠났습니다. 그 자리에는 3 페니, 약 11원어치의 동전이 버려져있었습니다. 그러나 김승호 회장은 그 3 페니를 주웠습니다. 그리고 동전을 만지며 그 동전을 돈의 씨앗이라고 말했습니다. 작은 돈도 인격체로 여기고 존중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가 작은 돈을 존중하니 그 돈이 큰돈을 데려왔다는 것입니다.

 

 

인생을 경영하라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 생각을 갖고 그 생각의 주인이 되어서 내 생각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멋진 삶을 살라고 합니다. 내가 그리는 내 세상에 살아야지만 우리는 영원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일입니다. 특히나 우리는 실패가 몹시 두려운 나라에 미숙한 존재로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이유로 우리는 더욱 용감한 거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아야 하고 그것으로 위안받고 만족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도전하고 깨우치고 성장해서 조금씩 명암으로 선명해진 내 세상을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40대까지 인생에서 잔혹한 가난과 실패만을 경험해 왔던 저자는 마지막 50대를 보내고 있는 지금 숨만 쉬어도 하루에 수천만 원의 자산이 증식하는 수천억 원대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말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큰 가치는 자기 결정권과 자유의지라고 말입니다. 이게 보장되어야 가족도 있고 행복도 있고 내 인생이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런데 오늘날 그 가치를 보장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게 바로 돈이라고 이 책에서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한번 사는 인생 주연으로 살라고, 내 인생의 경영자이어야만 한다고 그는 말합니다.

 

 

매서운 자본주의 속에서 살아남기

삶을 살아가는 형태에 있어서 반드시 자기만의 가치관과 의지를 갖고 단단한 삶이 되어서 자신이 펜을 쥐고 인생을 써내려가야 한다고 김승호 저자는 조언합니다. 때론 혼탁하고 매섭기도 하며 매우 광활한 오늘날 자본주의 세상을 서툰 솜씨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항해는 어떻게 해야 하고 수평선 저 너머엔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는 지침서이자 나침반이 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돈을 벌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무턱대고 돈을 벌려고 한다면 정확한 방법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위험할 것입니다. 돈은 어떤 존재인지, 돈에 대한 올바른 생각을 갖고 노력할 때 정확한 방법을 돈을 벌고, 모으고, 유지하고 쓰는 능력을 기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