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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돈을 필요로 하며 매일매일 살아갑니다. 또한 돈을 많이 벌기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계에서 이 돈을 다루는 법을 알고 돈을 다루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오늘은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책 부자의 그릇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낸 책

제목에서 그릇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듯 이 책은 우리가 다룰 수 있는 돈의 그릇 돈의 크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더 크고 넓은 돈의 그릇을 갖게 된다면 더 많은 돈을 담을 수 있기에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이 주장하는 바입니다. 부자의 그릇은 읽기 싫어지는 분야의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낸 구성이 특징입니다. 왜냐하면 소설처럼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딱딱한 경제 책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재테크 책이 별로 안 읽어보셨거나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부자의 그릇 책

 

돈의 본질을 배우게 된 주인공

한때 잘 나가는 음식점 사장이었으나 3억 원의 빚을 지고 이혼까지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어찌할 바를 몰라 공원에서 방황하며 고민합니다. 그때 어디선가 현자 노인이 갑자기 나타나서 그에게 어떻게 돈을 불러 모으는지 그리고 왜 당신의 사업은 망할 수밖에 없었는지 장장 7시간에 걸쳐 돈의 본질과 돈 버는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돈 버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우리가 야구를 잘하려면 일단 방망이를 많이 휘둘러 봐야 압니다. 실전 경험도 별로 없이 빠른 공을 치는 사람은 드물 것입니다. 그래서 야구 실력을 키우려면 우리는 느린 공부터 시작해서 빠른 공까지 어떻게 칠 것인지 차근차근 기초를 닦아 나갑니다. 또한 공이 올 때 휘둘러야지 공도 안 오는데 배트를 휘두른다면 그것 또한 야구 선수로서 실패할 것입니다. 이 책 속 현자 노인은 주인공에게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합니다.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뤄봐야만 향상된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대부분은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 방망이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리게 된다." 정말 근본적으로 맞는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돈을 번다는 것은 막연하게 상상만 하는 게 아닙니다.작은 돈부터 시작하여 큰돈까지 운용해 보는 경험을 쌓는 것, 비록 이 과정에서 실패를 거듭해도 그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돈의 그릇을 키우는 겁니다. 5천만 원만 다뤄본 사람이 10억짜리 복권에 당첨된다 해도 그는 그 돈을 다룰 줄 몰라 파산할 가능성이 후자보다 높을 것입니다.

 


거래의 필수요소인 신용

특히 재테크 책 부자의 그릇에서 또한 강조하는 것은 신용입니다. 돈이 없는 사람은 의심이 많아 좀처럼 남을 믿지 않고 흠집부터 찾으려고 하는데, 남을 믿지 못하면 신용을 얻지 못할 것이며 자연히 돈은 그 사람을 피해서 돌아가게 될것이라고 책 속의 노인은 또 말합니다. 한편 부자들은 신용의 힘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약속을 지키려 하고 남의 믿음에 부응하려 할 것입니다. 돈은 남으로부터 오기 때문입니다. 마침내 신용은 커다란 돈을 낳고 그 사람이 가질 수 있는 돈의 크기도 자연히 커지게 됩니다. 그러면 또다시 신용도가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게 됩니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돈은 신용이 모습을 바꾼 겁니다. 모든 거래나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대에 대한 신용은 상호 간의 필수 요소입니다. 한편 이러한 신용도라는 건 그 사람의 인격에 비례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요점

이 세상에 영원한 건 없습니다. 특히 돈도 마찬가지여서 돈은 소유의 개념이 아닙니다. 돈은 주고받는 것입니다. 돈은 세상을 순환하는 흐름인 겁니다. 그런 기본 가치를 익히고 싶으시다면 스테디셀러 부자의 그릇 재테크 책으로 추천드립니다. 부자라는 인종은 돈을 반드시 누군가에게 맡기거나 빌려주거나 투자하려고 들어 그때 누군가를 선택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부자는 자신의 돈을 반드시 그 금액에 어울리는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주고 그 돈은 다시 10배 이상으로 돌아오게 된다는 내용또한 이 책을 통해 읽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현자 할아버지는 주인공에게 편지를 건네는데요, 이런 말이 쓰여 있습니다. "나도 자네와 같은 사업가일세 수없이 실패를 겪었지만 그때마다 배우는 게 있었고 이윽고 커다란 성공을 하게 되었다. 돈의 지배를 받은 적도 많았지만 그 지배에 벗어나면서 비로소 성공을 손에 쥐게 되었다. 이제 알겠는가? 성공에 필요한 건 도전 정신과 경험이지 돈이 아니란 말일세. 그리고 여러 가지를 경험할 수 있는 환경도 아주 중요하고 자네는 그 환경을 스스로 망가뜨렸네. 하지만 자네가 크게 잘못한 일은 없다네. 다만 조금 서툴고 운이 없었을 뿐 자네는 그 경험을 가지고 어떻게 할 텐 가. 설마 그대로 무덤으로 가져갈 생각은 아니겠지. 나는 실패한 경험을 한 사람을 높이 산다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읽고 나면 왠지 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주는 것 같고 실패에도 일어날 수 있을 것 같고 용기가 생기지 않으십니까?

이렇게 단순한 진리를 담고 있는 스테디셀러 부자의 그릇, 특히 내용이 쉽고 재밌어서 재테크를 시작하는 20대나 아니면 10대가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