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갑질 논란 대응 반박 내용은? (김재환 pd)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갑질 논란에 대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내용을 전면 반박한 것인데요, 해당 논란을 제기한 김재환 PD에게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나온 주장 내용과 각 인물의 입장만 중립적으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백종원 김재환 인터뷰 (클릭)

 

 

 

김재환 pd 측 입장

먼저 김재환 감독은 MBC 예능국 출신의 PD입니다. 김재환 감독의 작품들은 사회적 이슈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작품들이 유명합니다. 대표작 트루맛쇼는 tv 맛집 프로그램의 실체에 대해 고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 외에도 정치, 종교 등 밝혀지지 않은 사회적 이슈를 공개하는 형식의 프로그램들을 많이 제작하였습니다. 그러면 이 김재환 피디가 백종원 대표에 대해 제기한 의혹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김재환 피디가 주장하는 바를 근거로 정리만 한 것입니다.)

 

1) 출연자 하차 개입 의혹

백종원 대표가 한 교수와 함께 출연 예정이었던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교수는 이전 백종원이 골목식당 프로그램에서 솔루션 중 12종의 막걸리를 모두 맞히는 것을 보고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해당 교수가 방송 촬영 직전 하차하게 되었고, 제작진으로부터 사과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 과거 백종원의 솔루션에 대한 의문 제기한 한 교수
  • 백종원과 같은 프로 출연 직전 하차 통보

 

2) 김호중 SBS 출연 제지 주장

두 번째 의혹은 백종원 대표가 가수 김호중의 sbs 예능 출연에 개입하여 제지했다는 주장입니다. 이유는 김호중이 동시간 경쟁 프로그램의 출연자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김 PD의 유튜브 영상에 의하면, 백종원이 전화 한 통으로 김호중이 sbs 예능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3) 방송 제작진 구성 개입 및 블랙리스트 의혹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방송 프로그램의 제작진을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제작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입니다. 김재환 피디는 이러한 개입이 사실상 특정 출연자의 방송 출연을 막는 블랙리스트와 다름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중심이 되는 주장은 백종원 대표가 방송 제작 과정, 특히 출연자 선정 과정에 개입을 한 적이 있는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백종원 대표 측 입장

전면 부인 및 고소 대응

백종원 대표는 출연자 하차 개입과 특정 출연자 출연 제지 및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모두 전면 부인했습니다. 백대표는 자신이 누구를 자르느냐며, 그건 방송사 사장도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력히 부인했는데요, 공항으로 그와 대화하기 위해 나온 김재환 피디에게 억울한 부분이 많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특정 출연자 제지와 관련해서도 그는 그러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말했으며 제작진의 판단에 따른 출연 결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김재환 피디가 백종원 대표와의 대화 과정을 동의 없이 녹화하고 왜곡 편집하여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로 소비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백대표는 명예훼손으로 김재환 피디를 법적으로 고소하기 위해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이에 김재환 피디는 바라던 바라며, 하든 말든이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더본코리아와 과거 그의 방송에서 제기된 법적 의혹들에 대해 대표인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유튜브에서 밝혔습니다. 또한 현재 촬영 중인 방송 프로그램을 제외한 이후 방송에 출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앞으로 기업인 백종원의 기업 경영에 집중하여 점주와 주주들에게 충실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습니다.